2월 2일 아침 체크아웃 후 적당히 요깃거리를 먹었다. 오늘은 가고시마를 떠나 사쓰마조에 가기로 했다. 딱히 뭔가 있을거라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었다. 좀 더 시골 느낌이 나는 곳으로 가고 싶었고, 사쓰마라는 이름에 끌려서 고른 목적지였다. 이동하는 길에 빽빽하고 거대한 나무들이 상당히 웅장했다. 위의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구불구불한 길이 종종 있었는데 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. 커다란 버스가 속도를 붙인채 코너를 도는게 스릴감있었다. 가장 먼저 정보도 모르는 곳이었기에 관광 안내소를 찾아갔다. 당시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지만, 일본어를 할 줄 안다고 해도 단순한 회화정도였기에 간단한 사항만 알 수 있었다.여기에서 관광 안내소 직원분들에게 도움을 받아 추가 할인까지 받아서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는데 실외..